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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의 아이콘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장 손흥민(33)의 거취를 둘러싼 이적설이 2025년에도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10년간 팀의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프리미어리그(PL) 역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세운 손흥민은 2024-25 시즌을 끝으로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토트넘이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며 2026년까지 잔류가 확정되었지만, 여전히 그의 미래에 대한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글에서는 손흥민의 최신 이적설과 관련된 정보를 정리하고, 그의 향후 행보를 전망해본다.

    손흥민 이적설손흥민 이적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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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약 연장: 1년 옵션 발동, 하지만 불확실성은 여전

    2025년 1월 7일, 토트넘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의 계약을 2026년 여름까지 연장하는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손흥민의 기존 계약이 2025년 6월 만료를 앞두고 있었던 상황에서 나온 결정으로,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시간을 벌어준 선택으로 보인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토트넘과 손흥민, 그의 에이전트 간 관계가 매우 좋았기에 연장 옵션 발동은 자연스러운 수순이었다”며, 바르셀로나 등과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이 연장은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옵션 발동에 불과해 손흥민의 장기적인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영국 매체 ‘더 타임스’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장기 재계약을 추진하려 했으나, 협상이 지지부진하자 옵션 발동으로 방향을 틀었다고 보도했다. 이는 토트넘이 손흥민을 핵심 자산으로 여기지만, 그의 나이(2025년 7월 33세)와 팀의 장기 프로젝트를 고려해 신중한 접근을 취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024-25 시즌 성적과 이적설의 배경

    2024-25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의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이라는 커리어 첫 메이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는 30경기 7골 9도움으로 다소 주춤했지만, UEL 포함 시즌 총 11골 11도움을 기록하며 여전히 팀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자랑했다. 그러나 토트넘의 리그 성적은 17위로 부진했고, 이는 손흥민의 이적설에 불을 지폈다. 팀의 부진과 계약 만료 시점이 맞물리며, 유럽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이 손흥민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적설이 불거진 주요 원인은 다음과 같다:

    1. 계약 상황: 2025년 6월 계약 만료로 보스만 룰(FA 이적) 가능성이 대두되면서 유럽 빅클럽들이 관심을 보였다.
    2. 토트넘의 부진: 리그 17위라는 최악의 성적은 손흥민의 리더십과 기량에도 불구하고 팀 전력의 한계를 드러냈다.
    3. 월드클래스 기량: 손흥민은 5년간 꾸준히 20~40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모하메드 살라흐, 킬리안 음바페와 같은 세계적인 공격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주요 이적설: 어느 팀이 손흥민을 원하나?

    2024년 말부터 2025년 초까지 손흥민과 연결된 주요 클럽은 다음과 같다:

    1. 바이에른 뮌헨

    바이에른 뮌헨은 손흥민의 전 동료 해리 케인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이적설의 중심에 있었다. 독일 매체 ‘쥐트베스트24’는 바이에른이 르로이 사네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고려한다고 보도했으나, 독일 이적 전문가 크리스티안 폴크는 “바이에른은 손흥민의 이적료(약 491억 원)를 감당할 의지가 없다”며 루머를 일축했다. 사네의 계약 연장 제안 소식도 이적 가능성을 낮췄다.

    2.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앙투안 그리에즈만의 대체자로 손흥민을 점찍었으며, 그의 에이전트와 비공식 접촉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손흥민의 시장 가치(약 580억 원)는 아틀레티코에게 매력적이지만, 구체적인 협상 진전은 확인되지 않았다.

    3. 바르셀로나

    바르셀로나는 손흥민과 구체적인 대화에 들어간 적이 없다고 로마노가 밝혔지만, 스페인 언론은 그의 FA 신분을 활용한 영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바르셀의 재정 상황과 손흥민의 나이를 고려할 때 현실성은 낮다.

    4. 파리 생제르맹 (PSG)

    프랑스 매체 ‘풋01’은 PSG가 공격력 강화를 위해 손흥민을 고려 중이라고 보도했다. PSG는 손흥민의 다재다능함과 마켓 가치를 높게 평가하지만, 이적설은 초기 단계에 머물렀다.

    5.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사우디 프로리그는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손흥민에게 천문학적인 연봉을 제안했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나왔다. X 게시물에 따르면, 사우디 클럽이 “3년간 2,000억 원대” 제안을 준비 중이라는 주장도 있었으나, 손흥민은 과거 알리티하드의 421억 원 연봉 제안을 거절하며 “프리미어리그에서 할 일이 남았다”고 밝힌 바 있다.

    6. 기타 클럽

    레알 마드리드, AC 밀란, 나폴리, 페네르바체 등도 손흥민과 연결되었으나, 대부분 신뢰도가 낮은 매체의 보도였다. 특히 페네르바체 이적설은 토트넘 회장 다니엘 레비가 “새빨간 거짓”이라며 강하게 부인했다.

    손흥민의 입장과 토트넘의 전략

    손흥민은 이적설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과거 인터뷰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며 토트넘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2024-25 시즌 UEL 우승으로 무관의 한을 풀었고, 토트넘 역사상 최다 도움(68개) 기록을 세우는 등 구단 레전드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매각해 이적료를 챙기기보다는 잔류를 유도하며 팀 재건의 중심으로 삼으려는 모습이다. 그러나 장기 재계약이 아닌 1년 연장 옵션 발동은 구단의 신중한 태도를 보여준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종신계약을 추진할 가능성을 언급했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인 진전이 없다.

    전망: 잔류, 이적, 혹은 은퇴?

    손흥민의 2025-26 시즌은 여러모로 그의 커리어에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주요 시나리오는 다음과 같다:

    1. 토트넘 잔류: 2026년까지 계약이 연장된 만큼, 손흥민은 최소 한 시즌 더 토트넘에서 뛸 가능성이 높다. UEL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복귀(2025-26 시즌)는 잔류 동기를 강화한다.
    2. 유럽 빅클럽 이적: 바이에른, 아틀레티코 등 빅클럽으로의 이적은 손흥민의 나이와 이적료 부담으로 현실성이 낮아졌지만, FA 신분이 될 2026년 여름에 기회가 생길 수 있다.
    3. 사우디 리그: 사우디 클럽의 러브콜은 매력적이지만, 손흥민이 경쟁력 있는 리그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가능성은 낮다.
    4. 토트넘에서의 은퇴: 나무위키와 일부 언론은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은퇴할 가능성을 언급하며, 그의 충성심과 구단 내 최고참으로서의 역할을 강조한다.

    결론

    손흥민의 이적설은 그의 월드클래스 기량과 계약 상황, 토트넘의 부진이 맞물리며 계속해서 화제를 낳고 있다. 2025년 1월 계약 연장 옵션 발동으로 당장의 이적 가능성은 낮아졌지만, 2026년 이후 그의 행보는 여전히 미지수다. 토트넘 팬들은 그가 레전드로서 팀에 남아 더 많은 역사를 쓰길 바라지만, 축구계의 예측 불가능한 특성상 어떤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손흥민의 다음 챕터가 어디서 펼쳐질지, 전 세계 축구 팬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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