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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자와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여러분! 2025년 5월 3일,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94세)이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에서 연말 은퇴를 선언하며 그레그 아벨(Greg Abel, 62세)을 후계자로 공식 추천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캐나다 출신의 이 저명한 사업가는 25년 이상 버크셔에서 활약하며 에너지, 철도, 소매 등 다양한 비보험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왔죠. 2021년부터 버핏의 후계자로 점쳐졌던 아벨은 이제 1.18조 달러 규모의 버크셔 해서웨이를 이끌 준비를 마쳤습니다. 2025년 5월 4일 기준 웹 자료와 X 게시물을 바탕으로, 그레그 아벨의 삶과 경력에서 주목할 만한 다섯 가지 포인트를 ‘초기 생애와 교육’, ‘버크셔로의 여정’, ‘에너지 사업의 성공’, ‘리더십과 후계자 역할’, ‘버크셔 문화 보존의 책임’으로 정리해 정보성 블로그를 작성해봤습니다. 버핏의 신뢰를 받은 아벨의 이야기, 함께 만나볼까요?
1. 초기 생애와 교육: 근면함의 뿌리
그레그 아벨(Gregory Edward Abel)은 1962년 6월 1일 캐나다 앨버타주 에드먼턴의 노동자 계층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Horatio Alger Association에 따르면, 그의 아버지는 영업사원, 어머니는 법률 비서로 일하다 전업주부가 되었으며, 가족은 가족 중심의 동네에서 검소하게 생활했어요. 어린 시절 아벨은 전단지 배포, 빈 병 수거, 소화기 충전 등 잡일을 하며 근면함을 배웠고, 하키와 축구를 즐기며 활동적인 유년기를 보냈죠. 그는 “가족과 친구들이 꿈을 키울 기회를 줬다”며 가족 중심의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1984년 앨버타 대학교에서 회계학 학사 학위를 취득한 그는 AICPA 공인회계사 자격을 얻으며 전문 경력을 쌓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초기 경험은 이후 버크셔에서 복잡한 비즈니스를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실용적 사고와 끈기의 토대가 되었어요.
2. 버크셔로의 여정: 회계사에서 리더로
아벨의 경력은 1980년대 샌프란시스코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회계사로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 그는 소규모 전력 회사 CalEnergy에 합류하며 에너지 산업에 첫발을 내디뎠고, 1998년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1990년대 중반 영국 유틸리티 인수 과정에서 그의 능력이 돋보였고, 이는 버핏의 오랜 친구이자 버크셔 주주인 월터 스콧 주니어의 주목을 끌었죠. 1999년 버크셔가 CalEnergy(당시 MidAmerican Energy)를 인수하면서 아벨은 버크셔 가족이 되었고, 2008년 MidAmerican의 CEO로 임명되었습니다. 2014년 이 회사는 **Berkshire Hathaway Energy(BHE)**로 이름을 바꿨으며, 아벨은 2018년까지 CEO와 회장을 겸임했습니다. 2018년, 그는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철도(BNSF), 소매(Dairy Queen, See’s Candies), 제조 등 90개 이상의 자회사를 관리하게 되었어요. 그의 꾸준한 상승세는 버핏이 “탁월한 거래 성사자”로 칭찬한 바 있습니다.
3. 에너지 사업의 성공: BHE의 성장
아벨의 가장 두드러진 업적은 Berkshire Hathaway Energy를 글로벌 에너지 강자로 키운 것입니다. 2008년 BHE CEO로 취임한 그는 석탄, 천연가스, 수력, 풍력, 태양광, 지열, 원자력 등 다양한 에너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회사를 성장시켰어요. 2022년 기준 BHE는 약 2만4천 명의 직원과 250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미국, 캐나다, 영국, 필리핀에서 사업을 운영합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BHE는 2020년 Dominion Energy의 가스 전송 및 저장 사업을 다수 인수하며 자산을 900억 달러 이상으로 늘렸습니다. 아벨은 재생에너지 투자에도 힘써, 버크셔의 환경적 책임을 강화했으며, 2024년 주총에서 산불로 인한 전력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하며 실용적 리더십을 보여줬어요. X에서는 “아벨의 에너지 전문성이 버크셔의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4. 리더십과 후계자 역할: 버핏의 신뢰
아벨은 2021년 찰리 멍거가 주총에서 “그레그가 문화를 지킬 것”이라고 언급하며 버핏의 후계자로 공식 확인되었습니다. 버핏은 2025년 5월 3일 주총에서 “그레그가 연말부터 CEO가 되어야 할 때가 왔다”며 그를 만장일치로 추천했죠. 아벨은 이미 버크셔의 비보험 사업을 관리하며 27만6천억 달러 매출과 25만 명의 직원을 책임지고 있으며, 2024년에는 일본 5대 상사 투자 유지 전략을 주도했습니다. 버핏은 “그레그는 비즈니스를 탁월하게 이해하며 주식 투자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자본 배분 권한을 그에게 위임했습니다. 그의 리더십은 동료들 사이에서도 호평받는데, Dairy Queen CEO 트로이 배더는 “그레그는 비즈니스 직관이 뛰어나다”고, NetJets CEO 아담 존슨은 “워런만큼 성공적인 후계 계획을 세운 이는 없다”고 칭찬했어요.